<p></p><br /><br />주말에 화창하더니 또다시 비가 내립니다.<br><br>오후 들어 게릴라성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이 부산합니다. <br><br>지금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지역은 충청과 강원 영서 남부, 경북 북부 지역인데요. <br><br>이 비는 오늘 밤사이가 고비가 되겠습니다.<br><br>앞으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과 남부 많은 곳은 150mm 이상, 서울 등 중북부에도 30~8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되고요.<br><br>밤사이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진 뒤 내일 아침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<br><br>특히 이번 비는 게릴라성 호우 형태로 단시간에 강하게 집중될 수 있어서 더욱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.<br><br>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습니다.<br><br>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더욱 유의하시고, 강풍도 동반되는 만큼 주변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미리 시설물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내일 아침은 중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만큼 더욱 조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.<br><br>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늦더위도 물러나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에 접어들겠습니다.<br><br>밤사이에 빗발이 더욱 강해집니다. 서둘러 귀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
